[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삼척 관광택시'에 참여할 운행자 10명을 모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시대에 소규모 여행자들의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삼척 관광택시' 6대를 시범운영 중이다.
삼척시 택시 승강장.[사진=삼척시청] 2022.01.24 onemoregive@newspim.com |
시범운영은 이달 30일까지이며 다음 달부터 연중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운행자 10명은 오는 7월 1일부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지난 13일 공고일 기준 5년 이상 삼척시에서 운행한 택시운수종사자로 2년 이상 무사고이면서 70세 이하여야 한다. 공공기관장 표창을 수여 받은 모범운전자, 외국어회화 가능자를 우대 선발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삼척 관광택시' 운행요금은 시간당 요금제로 1일 기준 4시간 8만원, 5시간 10만원, 6시간 12만원으로 택시요금의 50%는 삼척시가 지원한다. 관광지 입장료, 주차비, 초과요금 등 기타비용은 관광객 본인이 부담한다.
김신 교통과장은 "관광택시를 통해 적극적인 삼척 홍보와 관광객의 편의 증진에 기여하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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