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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방사포 발사 후 영화관람...尹대통령 "의구심 가질 필요없어"

기사입력 : 2022년06월13일 10:02

최종수정 : 2022년06월13일 10:03

"미사일에 준하지 않아 맞춰 대응한 것"
김건희여사 봉화행에 "어렵게 해석말길"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북한의 전날 방사포 도발에 대한 정부의 적정 대응여부를 묻는 질문에 "어제 방사포는 미사일에 준하는 것이라 보지 않기 때문에 그에 따른 대응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어제 오전에 북한 방사포 도발 사실이 있었는데 밤늦게 공개되고 대통령 부부는 영화를 관람한데 대해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내용의 질문에 "의구심을 가질 필요 있나. 방사포가 미사일에 준하는 것이면 거기에 따라 조치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9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 미사일 도발 동향 등 안보현안을 점검했다. 2022.05.21

전날 합동참모본부는 오후 9시께 "이날 오전 8시 7분부터 11시 3분쯤까지 북한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개의 항적을 포착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안보실은 이날 오전 김태효 1차장 주재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회의 소집 사실과 내용을 방사포 발사로부터 10시간 정도 지난 오후 11시께 전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전날 북한 도발 수준이 공식 일정을 취소할 정도는 아니며 관계 당국에서도 적정한 대응을 했다는 점을 설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김건희 여사의 봉화마을 방문과 관련 "어렵게 해석할 것 있나"며 "작년부터 한번 찾아간다고 했고 시간 내서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skc84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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