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이 마리나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10일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오는 13~30일 마리나선박 사고 예방 및 사업자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강원지사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양양군 수산항 마리나 선박.[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2022.06.1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점검은 강원지역에서 정상 영업 중인 마리나선박 대여업체 9개소의 선박 17척 및 마리나선박 보관·계류업체 5개소의 계류 시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시군별 마리나 선박업체는 강릉항 2개소, 양양 수산항 6개소, 속초 청초호 5개소, 장사항 1개소 등 14개소다.
아울러 승선신고서 작성, 입출항 기록관리 여부 등 마리나항만법에 따른 등록기준 적합 여부 및 마리나선박·계류시설 실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광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사전 안전점검을 통해 마리나선박의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 불편사항을 해소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철 해양레저 활동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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