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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물가민생안정특위' 10일 첫 활동...위원장에 류성걸

기사입력 : 2022년06월09일 18:46

최종수정 : 2022년06월09일 18:46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5.4%...약14년만 최고
"상견례 겸해 위원회 운영 방식 전반적 논의"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이 물가민생안정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민생 대책을 강구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원자재값 상승, 공급망 차질 등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5.4% 올라 13년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석유류와 가공식품 등 필수 제품군 물가가 전방위적으로 올랐다.

국민의힘은 10일 특위 가동을 시작하고 상견례 성격의 만남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첫번째 회의에는 외부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여당 간사인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2.05.17 kilroy023@newspim.com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은 9일 오후 뉴스핌과 통화에서 "국민 경제 전체 차원에서 봤을 때 가장 관심 사항은 '물가'"라면서 "당 차원에서 물가가 급등하는 현황 파악과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거기에 따른 구체적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특위를 운영하고 구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물가민생안정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류성걸 의원이 맡는다.

류 의원은 "전문가들은 물가가 앞으로도 더 치솟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며 "당장 해외 사례를 봐도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으로 계속해 수급과 공급망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거기에 대한 대책 마련은 당연하다"고 부연했다. 

류 의원은 다음날 열릴 첫 회의에 대해서는 "상견례를 겸해 앞으로 위원회를 어떻게 운영하고 어떤 사항에 대해 검토를 할지 전반적으로 논의를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이 구체화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위는 우선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이후 수요 관리, 세제 완화 등의 대책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앞서 오전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BBS 라디오에서 "(물가 대책과 관련) 이미 당정 협의를 하고 있다. 워낙 물가 오름세가 폭이 크다 보니까 국민들께서 체감을 못 하시는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이 부분을 협의하면서 당에서는 물가 안정에 관련된 TF(태스크포스)팀을 만들어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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