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옵티머스 재조사' 언급한 이복현 금감원장…대장동도 재조사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검찰 시절 경제·금융분야 특수수사서 '두각'
'윤석열 사단', 현대차 비자금 등 수사 호흡
합수단-금감원 협력 강화, 금융범죄 재수사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이복현 새 금융감독원장이 전 정권 인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를 다시 들여다볼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결국 금감원장의 칼이 대장동 사태 비선 의혹을 겨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 원장은 8일 금융감독원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사모펀드 관련된 것들은 개별 단위 펀드 사건별로 모두 종결되고 이미 넘어간 걸로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사회 일각에서 문제 제기가 있는 것도 알고 있다. 저희가 시스템을 통해 혹시 볼 여지가 있는지 잘 점검해보겠다"고 밝혔다.

라임 사태는 지난 2019년 7월 라임자산운용이 코스닥 기업들의 전환사채 등을 편법 거래하며 부정하게 수익률을 관리하고 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라임자산운용이 운용하던 펀드에 들어 있던 주식 가격이 폭락해 환매 중단이 벌어진 사건이다. 옵티머스 사태는 지난해 옵티머스자산운용이 투자자들에게 펀드 가입을 권유해 1조원 넘게 모은 뒤 부실기업 채권에 투자했다가 막대한 손실을 본 사건이다.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 (사진=금융감독원)

경제·금융범죄 수사 전문가인 이 원장이 취임하면서 금감원과 증권·금융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의 수사 협력 강화를 토대로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 재조사가 급물결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합수단이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펀드 사태 재수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터다.

라임·옵티머스 펀드 재조사가 거론되는 배경에는 옛 여권 인사들의 연루 의혹이 자리잡고 있다. 전 정권을 겨냥한 '권력형 비리의혹' 수사가 급물살을 타면서 수사 칼끝이 대장동 사태 비선실세 의혹을 향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대장동 개발 특혜 수사의 핵심인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선 금감원의 협조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검찰출신인 이 원장이 라임·옵티머스 펀드 사태 등 대규모 금융범죄, 대장동 사태 비선 의혹 등 윤석열 대통령의 수사 특명을 안고 금감원장 자리로 온다는 이야기는 금감원장 취임 전부터 흘러나왔다.

윤 대통령이 당선 전부터 전 정부에서 벌어진 금융범죄에 대한 재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해온 점, 새 정부 출범 직후 법무부가 전 정부에서 없앴던 합수단을 부활시킨 점 등도 이 같은 시각에 힘을 싣는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취임 이후 경제범죄 실태 점검을 우선 과제로 천명했고,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 확대 등을 중장기 계획으로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분석이다.

한 여당 관계자는 "이복현 전 부장검사가 금감원장 자리로 오면서 전 정부에서 '봐주기 수사' 논란을 빚었던 금융 스캔들, 유야무야된 대장동 수사 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윤석열 사단 막내'로 꼽히는 이 원장은 금융범죄 수사에 최적화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검사가 되기 전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이력이 있고,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 2006년 윤 대통령이 대검 중수1과장이던 시절 현대차 비자금, 론스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수사를 진행했을 때 호흡을 맞췄고, 2013년 윤 대통령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팀을 이끌 때에도 함께 선거 개입 의혹을 수사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특검 수사팀에 파견돼 삼성그룹 승계 문제 수사를 주도하기도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삼바) 분식회계 사건 수사 당시 회계자료 분석 등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하는데 주된 역할을 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