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안철수 "인수위 백서, 국민 이해 쉽게 제작...尹대통령도 만족"

기사입력 : 2022년06월08일 11:44

최종수정 : 2022년06월08일 11:44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 백서 관련 브리핑
"새 정부, 청사진대로 잘 가고 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안철수 전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달한 인수위 백서와 관련해 "누구나 편리하게 읽어볼 수 있게 만들었다. 윤 대통령도 받아보시고 굉장히 만족하셨다"고 강조했다.

안 전 위원장은 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백서는 역대 백서와 달리 단순히 인수위 활동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읽기 편하고 내용이 잘 전달될 수 있게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의원실을 예방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06.07 kilroy023@newspim.com

그는 "역대 인수위 백서가 논문이나 보고서 형태 딱딱한 텍스트 였다면 이번 백서는 화보 중심"이라며 "국가예산은 국민을 위해 쓰여야 하고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기본적 생각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대정신과 새로운 비전, 국정목표과 과제, 인수위 활동과 정책, 당선인 주요 활동, 그리고 대통령 취임 행사 등으로 이뤄졌다"며 "백서 전문은 종이책 형태 뿐만 아니라 문체부 공감홈페이지에 전자책 형태로 올려져 누구나 편리하게 읽어보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 위원장은 이날 새 정부 한달이 인수위 당시 구상한 청사진과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 "현재 그린 그림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에게 백서를 전달했을 때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묻자 "(대통령께서) 받아보시고 굉장히 만족해하셨다"면서 "수많은 자람의 집단지성이 담겨있는 내용, 뜻대로 나라를 잘 만들어가겠다는 각오의 말씀도 하셨다"고 전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