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효 1차장도 만나는 등 한미 대북대응 긴밀 공조
[서울=뉴스핌] 차상근 기자 =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7일 방한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각각 만나 북한 핵실험 동향 등 한반도 주요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김 실장과 김 차장은 셔먼 부장관을 따로따로 만나 한미동맹, 북한 문제, 지역과 국제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의 핵실험 임박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달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브리핑에서 얘기했고, IAEA(국제원자력기구) 등에서도 그런 예측이 나오고 있다"며 "그런데 핵실험을 언제 할 건지는 예측하기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대비를 하는 지를 지금 말씀드리긴 어려울 거 같다"고 했다.
셔먼 부장관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한미 관계, 북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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