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1000만원 이벤트 개최
[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영월별빛고운카드의 누적 발행액이 출시 이후 2년 7개월 만인 지난달 21일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영월별빛고운카드 1000억 돌파 기념 이벤트.[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1월 30일 강원도 최초 카드형으로 출시해 2020년 321억, 2021년 415억 발행했고 6월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했다.
또 일일사용량이 1억7000만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맹점 등록은 2076개소(지역 사업체 대비 99%맛저)가 등록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선순환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지난 4월 QR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핸드폰으로 결제할 수 있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MZ세대 이용 활성화 및 사용자 중심 결제를 강화하고 있다.
영월군은 영월별빛고운카드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군민과 소상공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사업의 영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자생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연계 부가서비스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민 100명에게 1000만원 행복나눔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며 응모대상은 6월8~17일까지 영월별빛고운카드로 기간 중 누적 30만원 이상 사용자로 자동으로 응모권이 생성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상자 추첨은 오는 22일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금은 100만원(1등)~5만원(5등)으로 영월별빛고운카드 페이백(pay-back)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영월별빛고운카드가 정착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원동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화폐를 사랑해주신 군민이 있기 때문이다"며"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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