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무료 서비스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유료 구독 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출시 2년 만에 누적 사용자 800만 명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출시 이후 '티빙 방송 주문형비디오(VOD) 무제한 이용권'을 비롯해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네이버 멤버십 이용권 교환', '멤버십 사용자를 대상 네이버 현대카드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등 멤버십 사용자에게 높은 서비스 가치와 다변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집중해왔다.
특히 멤버십 적립률은 네이버 쇼핑, 예약, 웹툰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최대 5%를 적립할 수 있어 네이버 커머스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중소상공인(Small and Medium Enterprise·SME)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일조했다. 일례로 멤버십 사용자들의 네이버쇼핑 결제액은 멤버십 가입 전과 비교해 135% 증가했으며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의 40%는 멤버십 사용자를 통해 발생하고 있다.
네이버는 차별화된 멤버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본 혜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들은 이달 말부터 네이버 마이박스 80기가바이트(GB)가 기본 무료로 제공되며,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바이브 모바일 무제한 이용권도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추가된다.
나아가 네이버는 멤버십 출시 2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 처음 가입 시 2개월 동안 무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벤트와 같은 기간 티빙 이용 멤버십 사용자를 대상으로 100원에 베이직·스탠다드·프리미엄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행사도 진행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함께 멤버십 사용자들을 위해 차별화된 혜택 설계에 집중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혜택의 수준을 높여 사용자들의 체감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들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