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7일 오후 3시 의총
"선수별 위원 추천받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원외·청년·여성 인사를 포함해 최대 9명 이내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를 띄우기로 했다. 민주당은 초·재선 등 선수별 대표위원을 추천받아 오는 7일 오후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인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현영 대변인은 6일 오후 민주당 원외지역위원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시도당 위원장들을 대상으로 열린 '혁신형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2.06.06 hwang@newspim.com |
박홍근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혁신 비대위를 통해 문재인 정부 5년과 대선, 지방선거를 제대로 반성하고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냉철한 분석으로 쇄신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신 대변인은 전했다.
신 대변인은 "확정되진 않았지만 (비대위는) 아마 9명 이내가 될 것 같다"며 "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들어가고, 선수별로 한 명씩 추천받고, 청년과 여성, 원외를 포함해 비대위원장까지 포함해 구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7일 오전까지 비대위 위원을 추천받고, 같은 날 오후 3시 예정된 의원총회에 비대위 구성 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주 내 비대위 구성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신 대변인은 "의원총회 이후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까지 이번주에 대최해 (비대위를) 빠르게 구성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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