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6월부터 북면 마차리, 남면 연당리 일원에 도로 및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이란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와 전기, 가스, 통신 등의 위치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구축해 대형 재난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영월군은 지난 2014년도부터 국비 13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2억원을 투입 영월읍 도시지역과 주천면, 한반도면에 대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완료했다.
올해는 군비 6억원을 투입 북면, 남면 일대 도로 19.29km, 상수도 25.58km, 하수도 15.81km 등 총 60.68km 구간에 대한 지하시설물의 전산화 데이터베이스를 연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지하시설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해 안전사고 예방 및 이중굴착 방지 등을 도모할 것이며 나머지 읍·면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공간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축·활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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