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9% 득표 압도적 지지...4년만에 민주당서 탈환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위기의 구미를 반전시키고 통합신공항시대에 대비해 구미의 발전과 혁신의 밑그림을 그리겠습니다"
'6.1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에 당선된 김장호 당선인이 "구미시민들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과 자신을 선택한 것은 구미가 바뀌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지난 4년에 대한 준엄한 심판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구미시민들의 엄중한 명령을 깊이 새기며 따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6.1지방선거' 경북 구미시장에 압도적 지지를 얻어 당선된 국민의힘 김장호 당선자.[사진=김장호 당선인 캠프] 2022.06.02 nulcheon@newspim.com |
김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70.29%의 압도적 지지로 현 구미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고 시장에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또 "선거 과정에서 생겨났던 갈등을 봉합하고, 통합과 화합을 이루겠다"며 "선거기간에 제시된 각 후보들의 의견을 존중해 이를 구미발전을 위한 에너지로 바꿔 나가겠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당선인은 "41만 구미시민들의 역량을 발전의 에너지로 승화시켜 시민들이 염원하는 구미의 미래 그림을 착실히 그려 나가겠다"며 "오직 구미를 위해, 구미의 가슴 떨리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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