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지난 2월 14일부터 5월 20일까지 2022년 상반기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해 79건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책임수사를 위한 형사운영방안에 따라 수사과 소속 형사2계로 개편된 형사기동정(P-120정)을 중심으로 해상에서의 안전저해 행위 근절을 목표로 진행됐다.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사진=군산해경] 2022.06.02 obliviate12@newspim.com |
선박이 파도 등의 위험을 견디고 안전하게 항해 할 수 있는 능력인 감항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받아야하는 선박안전검사에 대한 미수검으로 적발된 사례가 60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선박 운항 중 인명사고나 선체 침몰과 같은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과적․과승 5건, 불법 증․개축 4건, 고박(화물 고정) 지침 위반 4건 등이 뒤를 이었다.
그밖에도 항만의 경계 내에서의 어로행위 4건, 해기사 무면허 운항 1건, 구명조끼 미착용 1건 등이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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