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서울 46회 지원…큰 보람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성남 분당갑 개표율 43.51%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64.75%(3만7813표)의 득표율을 기록 중이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5.24%(2만577표)를 얻고 있다. 무표표는 1030표다.
[성남=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달 3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 2022.05.31 photo@newspim.com |
이같은 개표 결과를 기준으로 KBS는 안 후보의 당선 '확실'을, MBC와 SBS는 '유력'을 예측하고 있다.
자택에서 머물고 있던 안 후보는 당선 확실 예측 결과가 나오자 캠프로 이동했다.
안 후보는 "국민의힘을 지지해주신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하다"며 "동시에 제가 국민의힘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기간 내내 저와 함께 뛰며 격려해주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분당갑 주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저도 경기, 인천, 서울에서 총 46회의 지원을 하며 힘을 보탤 수 있었던 것이 큰 보람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여러분들과 함께 현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길에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후보가 당선될 경우 3선 의원으로서 국회에 재입성하게 된다.
taeh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