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지역 솔잎혹파리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림생태계 유지 및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2022년 솔잎혹파리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평창군청 전경.[사진=평창군] oneyahwa@newspim.com |
이번 방재사업은 총 51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2021년도 솔잎혹파리 발생 피해 실태조사 대상지에 대해 실시하며 최적의 방제를 위해 성충의 우화최성기 직후로 고도, 기후, 지역여건 등을 고려해 적정 시기에 저독성 약제 사용을 통한 생태적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군은 소나무가 솔잎혹파리에 감염될 경우 2~3년간 피해가 누적돼 고사돼 주변 산림에 까지 피해를 주기 때문에 병해충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로 산림생태계 유지·보호 및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약제로 방제된 소나무의 솔잎을 채취해 식용할 경우 인체에 유해한 만큼 방제 지역의 안내경고판을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현재 솔잎혹파리 방제 지역 외에도 2022년 추가 발생 지역에 대해 수시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충영(혹)이 형성돼 외관상 피해가 잘 나타나는 오는 8~9월에는 집중조사를 실시해 2023년 방제사업 대상지에 대해서도 사전 설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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