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오는 7월15일까지 신청접수를 통해 옥외광고물의 안전도 향상과 효율적인 광고물 관리를 위해 관내 불법 간판 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영월군청 전경.[사진=영월군] oneyahwa@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옥외광고물안전관리실태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양성화 사업은 지역에 설치된 무허가·무신고 간판 및 기존에 허가를 받은 후 표시기간 연장하지 않은 간판 전체가 추진대상이다.
허가대상의 경우 군청 도시교통과, 신고대상의 경우 광고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양성화 기간 중 신청되는 간판에 대해서는 제도 취지를 고려해 이전 적법한 허가․신고 절차를 거치지 못한 건으로 인한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을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양성화 기간 중 신청됐다 하더라도 옥외광고물 법률상의 법규에서 규정한 표시 방법에 위반되지 않는 광고물일 것을 조건으로 양성화 기간 중 자진신고 되지 않은 불법 간판은 연중 집중단속 할 예정임을 분명히 해 지역 광고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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