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에 힘 싣는 넥슨...스톡옵션 지급

기사입력 : 2022년05월30일 17:03

최종수정 : 2022년05월31일 10:32

31일 임시주총서 의결 예정
합병 조직 시너지 창출 및 신작 출시 위한 역할 중요해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넥슨게임즈가 합병법인 출범 첫 해를 맞아 대형 신작 게임 출시로 실적 반등을 꾀한다. 올해 1분기 실적이 흑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연매출 1000억원 달성에도 도전한다.

모회사 넥슨코리아는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신작 게임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30일 넥슨코리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오는 31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박용현 대표에 신주교부 방식으로 보통주 100만주에 대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넥슨게임즈 CI [사진=넥슨]

넥슨게임즈 관계자는 "지난해 넷게임즈 및 넥슨지티 합병에 따라 임직원 규모 1000여 명의 대형 개발사(넥슨게임즈)가 출범했고, 합병 이후 기존 양 조직 간 시너지 창출과 신작의 성공적 출시를 통한 성장 동력 강화 등 박용현 대표의 역할과 리더십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에 박용현 대표에게 책임경영 및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한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을 상정했다"고 설명했다.

◆ 올해 하반기 신작 '히트2·베일드 엑스퍼트'로 반전 도전

넥슨게임즈는 올해 3월 31일 넷게임즈가 넥슨지티를 1대 1.0423647로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최대주주는 지분 60.13%를 보유한 넥슨코리아다.

합병법인은 임직원수가 1000여 명에 달하는 대형 게임 개발사로 모바일부터 PC, 콘솔 게임까지 개발 및 서비스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넥슨게임즈는 이미 서비스가 되고 있는 '서든 어택', 'V4', '블루아카이브' 등의 주요 게임은 라이브 개발(유지보수 등)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하반기까지 대형 신작 게임 '히트2'와 '베일드 엑스퍼트' 등을 출시해 연매출 1000억원 돌파에 도전한다.

넥슨게임즈의 '베일드 엑스퍼트' 이미지. [사진=넥슨]

이미 실적 흐름은 좋다. 앞서 넥슨게임즈는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92억원, 영업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지만, 이는 넥슨지티의 실적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넷게임즈와 넥슨지티 합산 실적은 매출 320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넥슨게임즈 측은 "정확한 수치를 공개할 수 없지만 대형 신작 출시로 재무성과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흥행 메이커 박용현 대표, '멀티 플랫폼·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차례 거머쥔 바 있는 국내 대표 스타 개발자 중 하나다. 그는 엔씨소프트와 블루홀스튜디오(현 크래프톤)에서 대작 게임인 '리니지2(2003년)'와 '테라(2011년)' 등의 대형 MMORPG 개발을 주도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용현 대표는 넷게임즈를 설립한 2013년 이후에도 모바일 게임 '히트'와 'V4' 개발을 주도해 게임성과 흥행에서 시장의 호평을 받아왔다. 이에 넥슨코리아 내부에서는 박 대표가 모바일·PC 등 각종 플랫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내 유일 상장법인인 넥슨게임즈의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사진=넥슨]

넥슨 관계자는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합병 전 각각 모바일 플랫폼 및 RPG 장르, PC 플랫폼 및 슈팅게임에서 강점을 지녔던 만큼 기존 조직의 개발역량 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멀티 플랫폼 개발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한 과제"라며 "박용현 대표는 넥슨게임즈의 개발역량 강화, 고품질 신작 개발 및 글로벌 시장 공략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다음 달부터 히트2와 베일드 엑스퍼트의 흥행을 위한 각종 행사를 돌입한다. 히트2는 내달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하고, 베일드 엑스퍼트는 6월 9일부터 26일까지 스팀을 통해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여가부 장관 후보직 사퇴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성찰하며 살아가겠다"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다. 강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이같이 썼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7.14 mironj19@newspim.com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줬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 해 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8·2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후보는 이날 강 후보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렵고 힘들지만 결정해야 한다"며 "스스로 결단을 내리시라"고 했다. 그는 "동료 의원이자 내란의 밤 사선을 함께 넘었던 동지로서 아프지만, 누군가는 말해야 하기에 나선다"며 "이제 우리는 민심을 담아 한 발자국 더 나아가야 한다. 깊이 헤아려 달라"고 했다. 강 후보는 보좌진에 대한 갑질 의혹과 코로나19 팬데믹 시절 직위를 이용해 보호자 면회를 하는 등 병원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자신의 지역구 민원을 해결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문재인 정부 시절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에게 화를 내며 예산을 삭감했다는 갑질 의혹을 받는다. pcjay@newspim.com 2025-07-23 15:57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