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는 30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여야가 힘을 모아 특별한 강원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날 이 후보는 "특별자치도법은 도민께 드리는 제 첫 번째 선물"이라며 "당초 인수위는 2025년 출범까지 얘기했으나 마침내 이뤄졌다. 강원도특별자치도법은 '이광재법'으로 불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가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강원특별자치도법 국회 본회의를 통과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이광재 후보 선거사무소] 2022.05.30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를 통해 '강원도 전성시대, 강원도민 성공시대'라는 위대한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면서 "강원도는 삶의 질 1등 자치도, 관광서비스업 브랜드가치 1등 자치도, 생활인구 300만명, GRDP 100조원 시대를 목표로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핵심은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이라며 "강원도도 국토관리청, 환경청 같은 특별행정기관 이관으로 규제를 줄이고 도내 기업에 확실한 참여 인센티브를 주겠다. 나아가 산림청, 소방청, 자치경찰, 경제자유구역, 해양수산 등 업무를 만들고 제주도 세종시의 교육에 플러스알파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154만 강원도민 여러분과 함께 위대한 강원도를 만들어가겠다"면서 "강원특별자치도의 첫 번째 도지사가 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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