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외교차관보, 멕시코 차관 등 면담…글로벌 공급망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22년05월29일 11:54

최종수정 : 2022년05월29일 11: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FTA 조속 추진 및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요청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 여승배 차관보가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멕시코를 방문해 현지 상원 외교위원장과 차관 면담 등을 만나 글로벌 공급망 협력과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조속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여 차관보의 멕시코 방문은 중미 지역 방문 과정에서 이뤄졌다. 그는 지난 27일 멕시코 카르멘 모레노 외교차관 및 엑토르 엔리케 바스콘셀로스 상원 외교위원장을 면담했다.

외교부 여승배 차관보(왼쪽)가 27일(현지시각) 멕시코 카르멘 모레노 외교차관을 면담하고 있다. 2022.5.29 [사진=외교부]

여 차관보는 모레노 차관과의 면담에서 윤석열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소개하고 새 정부 출범 초기에 멕시코와의 협력을 위해 현지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멕시코 FTA 협상 1차 회의를 조속히 개최하고 한국의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 등 양국 경제 협력 제도화 노력에 멕시코 측이 건설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태평양동맹(PA)은 콜롬비아, 칠레, 멕시코, 페루 4개국으로 구성된 중남미 자유경제블록으로, 한국은 PA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 중이다. 멕시코는 올해 PA 의장국이다. 한국은 지난 2017년 PA 준회원국 가입을 신청했지만 탈락했었다.

양측은 또 오는 7월 고위급 교류를 계기로 우주, 보건, 중미북부 3개국 대상 삼각협력 등 실질협력 분야에서 양해각서(MOU) 체결 등 가시적 성과를 도출해 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교란 상황 하에서 양국이 경제안보·공급망 관련 호혜적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여 차관보는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에 대한 멕시코 측의 지지도 요청했다. 그는 지난 26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에 따른 추가 대북제재 결의안 표결 때 멕시코 측이 찬성 의사를 밝힌 데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여 차관보는 이어 엑토르 엔리케 바스콘셀로스 상원 외교위원장과도 만나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조속한 개시를 위한 멕시코 의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여 차관보는 멕시코에 진출한 국내 기업 및 유관기관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선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 코트라, 현지 진출 기업 간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 변동성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