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재)평창평화센터가 26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평창평화센터 중장기 발전계획수립 연구용역 보고회.[사진=평창군] oneyahwa@newspim.com |
평창평화센터에 따르면 기존 시설활용 중심의 동계올림픽 유산사업에서 국내외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MICE산업 육성, 청년ㆍ청소년 및 주민대상 교육사업, 오는 2024년 완공되는 평화 테마파크 운영 등 유산사업의 다변화를 위해 올해 3월 평창군 출연기관으로 출범했다.
이날 보고회는 평창평화센터 이사인 이정옥 전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한 재단 임원들과 최영훈 행정지원국장 등 평창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의 착수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평창평화센터에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사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중장기 로드맵 수립, 운영 전략 및 실행과제를 도출해 중앙정부와 강원도의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고 동계 올림픽 유산사업의 실행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미진 사무국장은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련하고 올림픽 유산사업의 전문기관으로서 역량 및 위상을 정립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재단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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