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해상풍력단지를 조성할 해역 찾기에 나섰다.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상풍력 적합 입지 발굴사업'에 선정돼 인천 해역과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해상풍력단지 입지 조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상풍력 입지 조사 대상 해역[해역도=인천시] 2022.05.26 hjk01@newspim.com |
앞서 인천시는 옹진군 해역과 배타적 경제수역(EEZ) 일부 해역을 대상으로 정부의 해상풍력 적합입지 조사 공모 신청했으며 산자부는 지난 24일 인천해역을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이번 조사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고 인천시와 옹진군은 인허가 지원과 지역 수용성 확보 역할을 맡는다.
인천시는 지역별 설명회, 숙의 경청회, 어업인협의체 회의 등을 거쳐 어민과 상생하고 공공 이익이 보장되는 입지를 찾을 방침이다.
인천 해역에서는 현재 한국남동발전이 용유·무의·자월해역에 C&I레저산업이 굴업도 인근 해역에 각각 발전사업 허가를 받고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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