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문화재단은 원로·작고 예술인을 기록하고 재조명하는 '2022 전주 백인의 자화상' 사업의 예술인 선정을 위한 시민 추천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주 백인의 자화상'은 전주 문화예술의 격을 드높인 예술인의 발자취를 기록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현재까지 총 70명의 예술인을 재조명했다.
전주백인의자화상 선정 예술인 전라삼현육각의 명인 전태준[사진=전주문화재단] 2022.05.23 obliviate12@newspim.com |
올해 재단은 시민 추천 공모, 전문가 추천, 선정심사를 거쳐 예술가 7인을 선정하고 채록·연구조사 등을 통해 예술혼을 불태운 원로·작고 예술인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수집된 자료는 '2022 전주예술사'로 발간하며 사진·영상 기록 등을 통해 디지털 아카이빙도 추진한다.
올해는 '전주 백인의 자화상' 10주년을 맞아 아카이브 전시와 포럼을 내달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와 포럼은 그동안의 채록 및 연구자료, 인터뷰 영상, 사진 자료 등을 한자리에 펼쳐 전주 문화예술의 뿌리와 맥락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원로·작고 예술인 재조명 사업의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본다.
기록 대상 예술인 시민 추천 공모는 시각, 공연, 문학, 영화, 대중예술 등 문화예술 전 분야에 해당한다.
대상자를 추천하거나 예술가 본인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시민 추천 공모 양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달 10일까지 전주문화재단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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