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삶이 있는 곳이 제 일터이자 현장"
"부강한 나라·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겠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천신만고 끝에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인준된 한덕수 총리는 20일 "국민 통합과 상생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자신의 SNS에 자필 소감문(아래 사진)을 올려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면서 강한 의지와 다짐을 표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5.02 kimkim@newspim.com |
그는 우선 "제가 국무총리의 책임을 맡겨주신 대통령님과 국회에 감사드린다"면서 "무엇보다 저를 믿고 성원해 주시고 기다려주신 국민 여려분께 김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무총리라는 자리가 참으로 무겁고 막중함을 실감한다"면서 "오직 국민만 보고 국민과 함께 걷겠다. 국민의 삶이 있는 곳이 제 일터이자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기틀을 닦고 '부강한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제시했다.
특히 "국민 통합과 상생을 위해 힘쓰겠다"면서 "지역·세대·정파를 넘어 끊임없이 소통하고 경청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첫 국무총리이자, 국민에 대한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국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저녁 국회에서 총리 임명동의안이 가결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감문을 올리고 강한 의지를 담아 국민 앞에 약속했다. [사진=한덕수 총리 페이스북] 2022.05.20 dream@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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