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오세훈, '약자와의 동행' 거듭 강조..."저소득 취약계층 보호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5월20일 16:58

최종수정 : 2022년05월20일 16:5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일 오세훈·송영길 TV토론회 가져
오, 생계·주거·교육·의료 등 복지 정책 강조
"약자동행 특별시 만들겠다는 사명감 있어"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특별시'를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대표 공약인 '취약계층 보호 4대 패키지'를 통해 계층 이동 사다리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오 후보는 20일 방송기자클럽 TV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에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출연해 공약에 대해 토론하고 서울의 미래를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0일 오후 서울 양천구 한국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서울시장 후보자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05.20 photo@newspim.com

이번 선거에서 오 후보는 ▲안심소득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서울런 ▲공공의료서비스 등 복지 공약을 앞세웠다.

안심소득은 기준소득과 가구소득을 비교해 부족한 금액을 지원해주는 오세훈표 미래 복지모델이다. 오 후보는 "기존의 기초수급자 지원 사업은 근로의욕이 감퇴되는 단점이 있는데 안심소득은 일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이 벌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이를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가정 자녀에게 무료로 양질의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다만 실제 대상자가 11만명 이상인데 반해 가입률이 10% 정도로 낮고 재수강율도 60% 밖에 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송 후보는 "인당 64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는데 효과가 있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오 후보는 "한 학생의 인생이 바뀌는데 금액의 평균을 따지는 건 옳지 않다"며 일축했다.

일각에서는 오 후보가 3선의 기간동안 복지 정책에 큰 관심을 쏟지 않아 현 행보가 이례적이라는 주장이다. 송 후보는 "선거가 다가오니까 급조해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하고 있다고 본다. 그동안 토·건축 사업을 주로 하지 않았냐"며 지적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심야 택시 대란도 언급됐다. 이에 대해 오 후보는 ▲올빼미버스 확대 ▲버스·지하철 연장운행 ▲개인택시 부제해제 ▲심야전용택시 등을 제언했다.

그는 "현재 '택시 리스제'도 검토하고 있다. 배달쪽으로 빠져 택시기사가 줄어든 상황에서 리스제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면 기사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송 후보는 "서울교통공사 적자가 3조4000억 정도다. 지하철 시간을 연장하면 추가 적자도 발생하고 금액도 많이 드는데 차라리 택시기사에 인센티브를 주는게 낫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번 선거를 두고 "갑자기 선거에 나와서 급조된 공약으로 하려는 후보와 1년 동안 탄탄히 미래 비전을 준비한 후보와의 대결"이라며 '정치시장과 민생시장의 대결'이라고 송 후보와 선을 그었다.

서울시장직에 대해서도 "80~90%는 행정이며 이를 잘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에 있어 10~20%에 정치력을 발휘하는 것"이라며 "꼭 필요한게 아니면 가급적 정치발언을 자제한다"고 답해 송 후보를 저격했다.

youn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