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무소속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가 20일 1인가구 케어 특별기구 설치를 공약했다.
장수군 1인 가구는 2019년 말 33.91%로 전체 가구 대비 3가구 중 1가구가 1인가구로 지난 20여 년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영수 장수군수 후보[사진=장영수 캠프] 2022.05.20 gojongwin@newspim.com |
장 후보는 "1인 가구 주민들이 덜 외롭고 더 행복한 장수 만들기를 위한 일촌 맺기 등을 통해 1인 가구 주민들의 '내 곁에 군수'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정에 복귀하는 대로 군수 직속의 장수군 1인가구 특별기구를 설치, 주민 밀착형 1인 가구 케어에 나설 계획이다"고 피력했다.
장 후보는 "사회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 추이는 장수군만 예외일 수 없다"라며 "1인 가구 여성 안전과 노인 건강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1인 가구도 행복한 가족 같은 장수군을 만들고 가족 같은 장수 군수가 되겠다"라며 "1인 가구 특별 기구 설치를 통해 1인 가구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일상에서 부딪치는 작은 문제라도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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