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국영석 완주군수(무소속) 후보는 20일 "한우 최저가격 보장제 시행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한우 사육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 후보는 "완주군 한우 사육 농가 지원을 위해 경축순환 활성화 지원 방안, 한우 최저가격 보장제, 한우 개량사업 지원, 사료가격 수급안정 지원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국영석 완주군수 후보[사진=국영석 캠프] 2022.05.20 gojongwin@newspim.com |
국내 한우 사육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사료가격은 기후변화, 사료의 원료가 되는 곡물의 독점화 등으로 세계 곡물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하면서 사료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전망이다. 따라서 한우 사육 농가는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1~2년 내에 경영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국 후보는 "완주군 한우 농가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안정을 위한 미래 한우 농가 지원책마련이 절실하다"며 "10대 시절부터 이어진 농업 관련 경험, 조합장 경험 등을 바탕으로 한우 농가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서 "우선적으로 한우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의 하나로 한우최저가격보장제 시행, 한우 개량사업 지원사업 확대 방안 마련 등 한우 농가의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보장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완주 군내 한우 사육 농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퇴비사 부족 문제 해결 방안, 퇴비 수거 등 현안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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