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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늘길 속속 열린다...7월 홋카이도 전세기 상품 판매 시작

기사입력 : 2022년05월20일 10:56

최종수정 : 2022년05월20일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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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7일부터 3차 백신 접종자 3일 격리 조치 해제
7월에 비자 면제 복원될 것으로 전망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일본 정부가 지난 17일 0시를 기점으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 입국객에게 '3일 격리 조치'를 없애기로 결정함에 따라 일본 하늘길이 속속 다시 열리고 있다.

아직 관광비자 발급이 재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르면 7월부터 비자 면제가 복원되고 일본여행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현재 관광비자 발급과 비자면제 복원을 추진 중이다. 일본 정부는 다음 달부터 입국자 수 상한을 하루 1만명에서 2만명으로 늘리는 등 본격적인 관광객 수용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20년 만에 엔화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일본여행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노랑풍선, 하나투어 등 여행사들은 일본 여행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참좋은여행'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외 저비용항공사(LCC)의 일본 노선이 모두 재개될 것을 가정한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노랑풍선은 일본여행 관심도가 급상승함에 따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에서 추진 중인 북해도(홋카이도) 전세기 운항 편과 연계하여 3박4일, 4박5일  두 가지 일정으로 구성한 '북해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일본 홋카이도 후라노 라벤더 밭 [사진=노랑풍선] 2022.05.20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일본 홋카이도 자작나무 산책길 [사진=노랑풍선] 2022.05.20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일본 홋카이도 아오이케 [사진=노랑풍선]  2022.05.20 digibobos@newspim.com

이번 북해도 전세기 상품은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즌인 7월 20일부터 출발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진행되며 항공사 별 운항 일정과 북해도 내 지역 방문 일정을 고려하여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노랑풍선에서 추천하는 북해도 전세기 상품은 '삿포로+후라노+비에이+도카치가와 4일' 상품으로 대한항공 탑승하여 편안한 이동은 물론, 특급호텔에서의 숙박과 전 일정 식사까지 포함되어 있다.

주요 관광 일정으로는 △풍요로운 자연경관과 맑고 투명한 대형 칼데라호수인 '시코츠코 호수' △토카치 목장의 아름다운 가로수 '자작나무길' 산책 △후라노 라벤더의 고향이라 불리며 90종류의 다양한 꽃들을 감상 할 수 있는 '팜도미타 농원' △사진 촬영의 명소로 유명한 신비로운 분위기의 푸른연못 '아오이케' 등을 방문하게 되며 영화 '러브레터'로 유명한 '오타루의 운하'와 '오르골 전시장'도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북해도 최대 도시 삿포로의 오오도리공원과 구 도청사, 삿포로 맥주 박물관에서의 시음의 기회도 마련하고 있으며 북해도의 유명한 3대게요리(대게, 털게, 킹크랩)와 김치나베 등 특식을 즐겨 볼 수도 있다. 특전으로 라벤더 소프트 아이스크림(1인 1개) 제공 및 마유크림(룸당 1개)도 증정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약 3년동안 중단 되었던 일본 여행이 최근 재개되는 분위가 전해지면서 여름 휴가 시즌에 떠나고자 하는 고객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 이라며 "그 동안 일본여행을 기다렸던 고객들을 위해 보다 안전과 편안함을 고려 했으며 북해도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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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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