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오는 12월까지 '차이나는 문해배움터의 날'을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운영과목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소방안전교육, 반려식물 기르기 등 3개 과목이며, 지난 4월부터 관내 성인문해 14개 반 191명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삼척시 차이나는 문해배움터의 날.[사진=삼척시청]2022.05.20 onemoregive@newspim.com |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은 최근 교묘하고 다양화된 금융사기에 취약한 성인문해 노인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화기 사용법, 재난 시 대피 방법,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노인들의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또 코로나19로 고립된 일상생활을 보낸 노인들이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이나는 문해배움터의 날'은 삼척시 평생학습관, 경로당 등 성인문해(한글교실) 교육 시 함께 이루어지며 보이스피싱 예방교육과 소방안전교육은 문해 학습자 외 관심이 있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박수옥 평생교육과장은 "교과서 중심의 성인문해 학습과 함께 체험형 생활문해 프로그램 운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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