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정의당 전북도당은 18일 논평을 통해 "선거브로커의 전주시장 선거 개입 사태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위해 전담수사 인력을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북도당은 "지난 14일 전주시장 선거개입 혐의로 언론인 출신 선거브로커가 구속된데 이어 17일에 또 한명이 추가 구속됐다"며 "불법과 타락으로 점철시킨 이번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태는 정치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차대한 사건이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로고[사진=뉴스핌DB] 2022.05.18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선거브로커는 이 사건의 일부일 뿐이다"며 "중간거래자인 브로커뿐만 아니라 배후세력, 조력세력을 포함하여 그 연결고리를 철저하게 수사하여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전북경찰청은 '검수완박' 통과 후 첫 사례인 만큼 관련 브로커들에게 자금을 제공한 기업, 개발권과 인사권을 대가로 후원금을 불법 수수한 후보, 이와 관련된 공무원 등 모든 의혹에 대한 수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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