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호성 후보를 낙선목적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전주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서 후보는 "천호성 후보가 TV토론회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서 후보가 동료교수를 폭행했다는 확인되지도 않은 내용을 공표했다"면서 "허위사실과 비방으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할 흑색선전이자 허위사실 공표로 그 위법성을 밝히기 위해 사법부에 엄중한 책임을 묻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사진=서거석 캠프] 2022.05.18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그동안 여러 번 자제하라고 경고했지만 확인되지 않은 기사만을 제시하며 의혹 부풀리기를 계속하다 후보직 사퇴, 책임을 묻겠다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며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로 선거법 위반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법의 엄중함을 알기에 최대한 법적 조치를 자제했지만 천 후보의 반성 없는 악의적 태도에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며 "흑색선전의 폐해를 끊기 위해서라도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부연했다.
아울러 "신속한 수사를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에 상응하는 법적 처분이 있어야 할 것이다"며 "이제 진실규명은 법적 판단에 맡기고 이 시간 이후에는 건강한 정책선거로 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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