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르포] 편안하고 여유로운 나만의 공간, 현대차 '더 뉴 팰리세이드'

기사입력 : 2022년05월18일 08:30

최종수정 : 2022년05월18일 08:53

팰리세이드 첫 부분변경 모델, 19일 출시 및 판매
한옥마을 속 특별 전시 공간 팰리세이드 하우스 '눈길'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현대자동차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가 새 얼굴로 돌아왔다. 팰리세이드는 편안하고 여유로우며 고급스런 가치를 추구한다. 새롭게 달라진 팰리세이드가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삶을 담아내는 진정한 패밀리카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마을에 더 뉴 팰리세이드가 모습을 드러냈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지난 2018년 출시된 팰리세이드의 첫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다. 지난 4월 미국 '2022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후 국내 고객들을 만난 건 이날이 처음이다.

◆ 강인한 인상에 커진 차체…각종 첨단 사양 적용도

한옥마을 한복판 루프스테이션 익선에 마련된 특별 전시 공간인 '팰리세이드 하우스'에서 만난 더 뉴 팰리세이드의 첫 인상은 강인함이었다. 오래된 좁은 골목길 사이에서 대형 SUV 더 뉴 팰리세이드의 존재감은 더욱 돋보였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더 뉴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2022.05.18 jun897@newspim.com

더 뉴 팰리세이드는 전면부 캐스케이드 그릴을 넓히고 헤드램프, 주간주행등과 하나로 이어지도록 연결하면서 단단함이 한껏 강조됐다. 팰리세이드의 특징인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은 기존보다 두꺼워지고 바깥쪽으로 위치해 차체를 더욱 커 보이게 했다. 더 뉴 팰리세이드의 전장은 기존 4980㎜보다 15㎜ 길어진 4995㎜다.

팰리세이드는 2018년 말 국내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현대차 효자 모델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연도별 내수 실적은 2019년 5만2299대, 2020년 6만4791대, 2021년 5만2338대 등 국내에서만 매년 5만대 이상 팔리고 있다.

이번 더 뉴 팰리세이드는 각자의 취향이 담긴 나만의 공간이 강조됐다. 혁신적인 공간성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등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감성을 강화하면서 사용자 편의성 증대에도 중점을 뒀다. 고화질 12.3인치 디스플레이와 LED헤드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열 도어 글라스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일체형 슬림 에어벤트와 터치형 공조 제어 장치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디지털 키2 터치, 전동식 스티어링 휠, 2열 통풍시트,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R) 등은 선택 사양이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더 뉴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자동차] 2022.05.18 jun897@newspim.com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는 ▲삼각형 무늬의 파라메트릭 실드와 밝은 크롬 컬러가 더해진 라디에이터 및 인테이크 그릴 ▲전용 20인치 휠 ▲퀼팅 나파가죽 시트 등 디자인을 차별화해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강조했다.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디지털 센터 미러 등 신규 편의 사양도 기본 적용했다.

◆ 팰리세이드가 제공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이동수단 넘어 삶을 담아내는 공간"

이날 방문한 팰리세이드 하우스는 더 뉴 팰리세이드의 특징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됐다. 곳곳에는 더 뉴 팰리세이드에서 영감을 받은 각종 작품들이 전시됐다. 집과 같이 편안하고 안전한 더 뉴 팰리세이드와 함께 전시된 작품들은 취향에 따라 색다르게 꾸민 나만의 공간으로 연결되는 상징성을 보여준다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5명의 아티스트들은 ▲컨시어지 ▲리빙룸 ▲가든 ▲다이닝룸 ▲프라이빗룸 등 각기 다른 취향의 5개 공간을 구현했다. 아기자기한 소품을 활용한 아이들을 위한 공간, 빈티지 가구들로 꾸며진 공간, 옥상 도심 정원 등이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팰리세이드 하우스는 팰리세이드가 추구하는 여유롭고 고급스런 가치를 아티스트와 함께 예술적 언어로 전달하는 공간"이라며 "더 뉴 팰리세이드의 가치는 이동수단을 넘어 사람들의 삶을 담아내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박준형 기자 = 서울 종로구 익선동 한옥마을 루프스테이션 익선에 마련된 특별 전시 공간 '팰리세이드 하우스' 2022.05.18 jun897@newspim.com

무엇보다도 팰리세이드 하우스는 차만 구경하는 쇼룸을 넘어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커피 한 잔까지 즐길 수 있는 고객을 위한 공간이다. 고즈넉한 한옥마을에 나들이 나왔다가 첨단 사양으로 중무장한 더 뉴 팰리세이드를 만나는 즐거움을 더할 수 있어 고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내달 6일까지 팰리세이드 하우스를 운영한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19일 공식 출시 및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가격은 가솔린 3.8모델 ▲익스클루시브 3867만원 ▲프레스티지 4431만원 ▲캘리그래피 5069만원, 디젤2.2 모델 ▲익스클루시브 4014만원 ▲프레스티지 4578만원 ▲캘리그래피 5216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넓은 실내 공간과 새롭게 추가된 하이테크 편의사양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프리미엄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더 뉴 팰리세이드는 고객들에게 만족스럽고 여유로운 라이프를 제공하는 최고의 차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un89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명태균, 오늘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김건희 특별검사(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명씨 측 관계자는 전날 "뇌물공여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피의자로 소환됐다"며 "출석하기 앞서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 등에 연루된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가 특검 소환조사에 31일부터 이틀간 출석한다. 사진은 지난 4월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명씨 모습. [사진=정일구 기자] 앞서 특검팀은 지난 21일 명씨에게 지난 28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명씨 측은 불응했다. 당시 명씨 측은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요구서 수령을 거부했다. 공천개입 의혹은 윤 전 대통령 부부가 2022년 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6월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이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여론조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방식으로 금전적 이득을 취했다고 본다. 이에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에겐 뇌물 수수를, 명씨에겐 뇌물 공여 혐의 등을 적용했다. 특검팀은 이와 함께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김상민 전 부장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였던 경남 창원 의창에 공천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명씨 측은 지난 2월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가 당시 김 전 의원에게 김 전 검사의 당선을 지원하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특검팀은 전날 2022년 6월 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에 대한 2차 압수수색까지 단행하며 해당 의혹 관련 자료 확보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해당 의혹 당시 공천관리위원장이던 윤상현 의원을 소환조사하며 '김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해 그가 윤 전 대통령과 통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에 명씨를 처음 소개하고, 명씨와 공천개입 의혹 관련 문자를 주고받은 인물로 지목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를 토대로 명씨에게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공천 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질의하며 구체적 진술을 확보할 예정이다. yek105@newspim.com 2025-07-31 07:24
사진
트럼프 "韓, 관세 15%...3500억달러 투자"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미국과 한국이 포괄적인 무역합의를 도출했다며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는 15%로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초 미국이 발표했던, 그리고 이달 초 서한으로 통보했던 상호관세율 25%에서 10%포인트 낮아졌다. 그 대가로 한국은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와 미국산 에너지 1000억달러 구매를 약속했고, 미국에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 시장 등을 완전 개방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한국 무역협상단을 접견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한국이 완전하고 포괄적인(Full and Complete) 무역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에 대해서는 1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합의했으며, 미국산 제품에는 한국 측이 어떤 관세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은 미국이 소유하고 통제하는, 그리고 대통령인 내가 직접 선정한 투자 프로젝트에 총 3,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은 "액화천연가스(LNG) 또는 기타 에너지 제품을 1,000억 달러어치 구매하기로 했으며, 또한 한국은 자국의 대미 투자 목적을 위한 대규모 투자도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이 투자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향후 2주 이내 백악관에서 열릴 양자회담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라며 "우리는 한국이 미국과의 무역에 완전히 개방되며, 자동차와 트럭,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산 제품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참석한 무역 대표단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들을 만나 그들의 나라의 위대한 성공에 대해 논의한 것은 영광이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귀국행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취재진을 향해 손 동작 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5-07-31 07:5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