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우범기 민주당 전주시장 후보는 '강한경제, 전주대변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방선거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우 후보는 "시민들은 침체된 전주를 살려 활력 넘치는 전주를 만들어 달라,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30여 년 경제통의 경험과 인적자산을 바탕으로 전력을 다해 새로운 전주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 후보[사진=우범기 캠프] 022.05.16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 "좋은 정책으로 시민들의 삶을 바꿔나가는데 기여하겠다"며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진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을 다듬어 정제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부연했다.
우 후보의 핵심공약 최우선은 일자리 창출이다. 기업유치와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대~50대 기업 유치에 주력하는 한편 기존 전주입점 기업에 대한 지원도 놓치지 않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이 머무는 젊은 전주'를 위해 대학과 기업, 행정을 연계해 양질의 경제, 문화 분야 일자리 창출과 주거지원 정책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우 후보는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히 풀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며 "SOC 중심의 정책을 먼저 추진할 생각이며 대한방직 터와 종합경기장 개발 계획을 서둘러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주는 침체를 거듭하면서 꿈마저도 너무 작아졌고 최소 20~30년을 내다보는 큰 꿈을 시민과 함께 실현해 나가고 싶다"며 "예산·재정·행정관료를 역임하며 쌓은 역량을 전주발전을 위해 쏟을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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