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동반자 의리 지켜..."대통령 비서에서 충북의 비서 될 터"
[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노영민(64)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가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귀향길에 동행하며 마지막까지 '국정 동반자'로 함께 했던 의리를 지켰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모든 선거일정을 뒤로 하고 서울역에서 문 전 대통령 내외와 만나 경남 양산 사저까지 기차로 이동했다.
10일 노영민 충북지사 예비후보가 문재인 전 대통령 귀향길에 동행했다. [사진 = 노영민 후보 선거캠프] 2022.05.10 baek3413@newspim.com |
그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노 예비후보는 "문 전 대통령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여정에 함께 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성공한 전임 대통령'으로서 노을처럼 평화롭고 아름답게 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비서에서 이제 충북의 비서가 되겠다"면서 "충북을 대통령처럼 섬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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