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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출범] 尹, '하늘색 넥타이' 매고 시민들과 걸으며 '주먹 인사' 소통

기사입력 : 2022년05월10일 11:57

최종수정 : 2022년05월10일 12:54

尹, 하늘색 넥타이…김건희는 하얀색 투피스
尹 옆자리에는 文 내외…박근혜와 인사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공식 석상에 처음으로 등장한 김건희 여사와 함께 시민들과 주먹 인사를 나누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54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열리는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에 모습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검정색 정장에 하얀색 와이셔츠, 하늘색 넥타이와 하얀색 마스크를 착용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 김건희 여사는 투피스와 더불어 구두, 티셔츠, 마스크까지 모두 하얀색으로 갖춰 입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입장하고 있다. 2022.05.10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 내외가 국회 정문 차량에서 하차하자 대구 남자 어린이는 김건희 여사에게, 광주 여자 어린이는 윤 대통령에게 꽃다발을 건네며 사진을 촬영했다. 이는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가 준비한 국민통합을 위한 퍼포먼스 중 하나다.

윤 대통령 내외는 이후 국회 정문에서 연단까지 약 180m 가량을 직접 걸어가며 시민들과 주먹 인사로 소통했다. 일부 시민들은 윤 대통령 내외의 사진을 촬영하며 윤 대통령을 맞이했다.

연단 앞에 도착한 윤 대통령 내외는 '국민희망대표' 20명과 계단을 올라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10일 오전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있다. 2022.05.10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연단에 오르자마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에게 다가가 악수를 한 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인사를 건넸다.

뒤이어 외빈 초청단, 다문화 가정 대표 등 취임식에 참석한 인사들과 악수를 나눈 윤 대통령 내외는 연단 중앙에 나와 국민들께 인사를 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연단 중앙에 마련된 좌석에 착석했으며, 좌측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자리가 마련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이에 외빈들과 자리했으며, 윤 대통령 뒤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맡았던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후보와 박병석 국회의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윤호중·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착석했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박근혜 전 대통령이 10일 오전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있다. 2022.05.10 photo@newspim.com

취임식은 김부겸 총리의 취임식 식사로 시작됐다. 김 총리의 식사 후에는 윤 대통령의 선서가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한다"고 했다.

뒤이어 국방부 의장대의 행진, 전군 군사준비태세 보고, 기수단 사열, 예포 발사, 취임사, 축하공연 순으로 취임식이 진행됐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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