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다. 

취임식은 10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의 입장으로 시작된다. 윤석열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는 국회 정문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하며 연단까지 180m를 이동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국회 본관 앞 돌출무대에서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진행한다. 연설에서는 국민과 적극 소통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를 반영하고 공정·상식·시장 등의 키워드를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 박근혜 전 대통령,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배우자 이순자 여사, 이명박 전 대통령 배우자 김윤옥 여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취임식을 앞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 앞에는 무대가 설치되고 잔디 광장에는 4만여개의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국방부 의장대와 예포 발사를 위해 K105A1 차륜형 자주포에 오른 군 장병들이 취임식 예행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 = 김학선,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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