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올해 축산 악취개선사업을 위해 익산, 정읍, 남원, 완주, 진안, 임실, 순창, 고창 등 8개 시군 360개 소에 180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시군 주도로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저감을 위한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 공모 및 평가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분뇨 자원화 분야 △분뇨처리 시설분야 △악취저감 시설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익산시 축산악취 저감 모습[사진=익산시] 2022.05.06 gojongwin@newspim.com |
도는 올해 분뇨 자원화는 퇴비사, 스키드로더 등 자원화 시설․장비지원에 308개소 138억을 투자한다. 분뇨처리 분야는 정화처리, 퇴비살포기 등 분뇨처리 시설․장비으로 15개소에 31억원을 지원한다.
악취저감 분야는 37개소에 11억원을 들여 안개분무시설, 바이오커튼 등 저감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은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투자규모가 전년대비 85%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5개 시군 231개소에 97억원이 투자됐다. 또한 전북도는 현재 내년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에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예산 확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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