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협의체 'ESG LAB' 본격 가동...대표·임직원 13명 구성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ESG 비전 디지털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현대백화점그룹의 전사적인 ESG경영 강화 움직임에 발맞춰 진정성 있는 ESG활동의 시작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고자 행사를 추진했다. 앞서 지난 15일, 현대백화점그룹은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의 고도화를 위해 그룹 ESG 통합 브랜드 '리그린'(Re;Green, 환경)과 '위드림'(We;Dream, 사회)을 출범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2022.05.04 shj1004@newspim.com |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선포식에서 임직원이 함께 이룬 ESG경영 성과도 공개했다. 업계 최초로 면세품 비닐 포장재를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소재로 전환하고 친환경 면세품 전용 물류박스 'H그린박스'를 도입해 연간 비닐 사용량의 약 60%를 절감한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 회사측은 오는 2025년까지 비닐 사용량을 90% 절감한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투명한 경영환경 구축 계획도 공개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임직원의 공정거래 자율 준수 문화를 확립하고 공정거래 가이드라인 제정, 임직원 교육과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미혼모·노인 등 저소득층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중소 협력사의 수출 판로 지원에 나서는 등 상생·동반성장을 위한 노력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날부터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유관부서 팀·파트장급 임직원 13명으로 구성된 ESG 협의체 'ESG LAB'도 본격 가동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ESG LAB을 통해 기존 친환경 및 사회공헌활동 등을 그룹 통합 ESG경영 전략에 발맞춰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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