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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춤꾼' 故 이애주 1주기 추모 '나눔굿' 개최...10일 마석 모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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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우리춤의 혼과 맥, 그리고 기억' 헌정공연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지난해 5월 10일 타계한 시대의 춤꾼 故 이애주 선생의 1주기 추모 '나눔굿'이 10일(화) 오전 11시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이애주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다.

'나눔굿'은 오윤 화백이 이애주선생을 그린 작품 <비천>과 임옥상 화백의 '춤꾼 이애주'라는 명문을 새겨 넣은 '새김돌' 세움(제막식)으로 연다. '새김돌'을 세운 후 추모공연과 추모시 낭독 등 문화예술인의 행사가 나눔굿을 이어간다. 

한국전통춤회, 창작판소리연구원, 풍물굿패 삶터, 한국민족춤협회가 추모 공연을, 홍일선 시인과 송경동 시인이 추모시 낭독을 맡아 춤과 풍물, 시와 노래의 한 판 어울림 마당을 펼친다.

추모제를 나눔굿으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 이애주문화재단 임진택 상임이사는 "선생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자리이지만 무엇보다도 선생이 생전에 아끼던 제자들과 후배들이 춤과 노래로 선생이 펼쳤던 '나눔굿'을 재연하고 오신 여러분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는 평화, 생명, 상생의 제의·제전"의 의미를 담고자 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유홍준 재단 이사장(전 문화재청장)이 스케치한 이애주의 '새김돌' [사진=이애주문화재단] 2022.05.03 digibobos@newspim.com

 이날 행사에서는 이애주문화재단이 출간한 <승무의 미학>과 <고구려 춤 연구> 책 헌정례(禮)도 함께 올린다. 두 책은 모두 이애주 선생이 남긴 우리춤에 관한 많은 연구논문과 상당한 양의 글들을 엮어 구성된 책이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애주 저 <승무의 미학>(개마서원, 2022)  2022.05.03 digibobos@newspim.com

<승무의 미학>은 한국 전통춤을 원류 한성준(1875 ~ 1941)으로부터 그의 손녀 한영숙(1920~1989)에게 전수되고 이애주 선생이 맥을 이은 <승무>의 역사적 과정과, 춤사위의 원리, 바탕에 배어 있는 철학적 의미를 정리한 책이다. <승무의 미학>은 1부 한성준과 승무에 대한 연구, 2부 한영숙 춤을 바탕으로 이애주 선생이 직접 제작한 무보를 담았다.

<고구려 춤 연구>는 우리 민족의 몸짓이 형상화된 최초의 자료인 고구려 무덤벽화를 통해 고구려 춤의 구조와 유형을 체계화하고 고구려 춤의 미적 가치와 특성을 밝혀 놓은 저작이다.

이애주 선생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의 예능보유자(1996년 지정)로서 한국 전통춤을 집대성하고 발전시킨 한국무용의 뿌리 한성준으로부터 손녀 한영숙으로 이어져 내려온 전통춤(승무, 살풀이, 태평춤, 태평무)의 맥을 계승하고 그것의 법통을 수호하는 노력을 평생 다하였다. 한국무용사에서는 한성준 바탕 한영숙 류 이애주 맥이라는 굵직한 계보를 만든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의 예능보유자(1996년 지정)로서 춤을 추고 있는 생전 이애주의 모습 [사진=이애주문화재단] 2022.05.03 digibobos@newspim.com

 또한 1984년 춤패 '신'을 결성하여 <나눔굿>, <도라지꽃> 공연을 올리는 한편 1987년 뜨거운 6월항쟁의 한복판에서는 <바람맞이춤>, <썽풀이춤> 등의 시대춤을 날것으로 보여주었다. 예술이 현실사회에 참여하는 실천적 전범이 된 그의 몸짓은 '우리시대의 춤꾼' 바로 그것이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1987년 이한열 열사 노제에서의 이애주 살풀이 춤 [사진=이애주문화재단] 2022.05.03 digibobos@newspim.com

한국전통춤회를 창립해 전통춤 정립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후진의 교육과 양성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했다, 서울대학교 교수, 경기아트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2021년 이애주문화재단을 설립한 후 같은 해 5월 10일 타계했다.

한편, 5월 11일(수) 오후 8시 경기도 수원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는 이애주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 주관으로 헌정공연 '우리춤의 혼과 맥, 그리고 기억'이 열린다. 한국전통춤회, 경기도무용단 그리고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출연하여 우리춤의 정수인 '살풀이', 태평춤', '승무'와 창작무 '제' 등을 선보인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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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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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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