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암호화폐 급락세...비트코인 6주래 최저치

기사입력 : 2022년04월27일 07:05

최종수정 : 2022년04월27일 07:05

피델리티, 401(k)에 비트코인 투자 옵션 제공 결정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 감소...3개월만에 최저
나스닥, 성장둔화·기술주 실적 우려에 3.95%↓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전날 심리적으로 중요한 4만달러를 회복했던 비트코인(BTC)이 다시 6주래 최저치 근방으로 밀렸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6시 46분 기준 비트코인 1BTC(비트코인 단위)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55% 내린 3만82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5.36% 하락한 28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에는 리플이 5.82%, 아발란체가 3.25%, 카르다노가 6.62%, 솔라나가 2.55%, 도지코인은 11.22% 하락하는 등 암호화폐 전반이 급락세다.

외환중개업체 오안다의 수석 시장분석가 에드워드 모야는 "비트코인은 러시아가 폴란드에 가스 공급을 중단했다는 소식에 장중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 고조될 수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미국 최대 퇴직연금 자산운용사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가 미국의 개인 퇴직연금 401(k)에 비트코인 투자 옵션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비트코인은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 러·우크라이나 전쟁 악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에서 비트코인이 교환 수단으로 자리잡지 못했다는 전미경제연구소(NBER)의 연구 결과 등에 투자자들 사이 위험회피가 다시 강화됐다.

보도에 따르면, 피델리티는 노후자금의 최대 20%를 비트코인에 할당 가능한 옵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국의 디지털 자산 중계 기업 글로벌블록의 마커스 소티리우 애널리스트는 "주요 연금 자산 운용사 중에서는 피델리티가 처음"이라며 "이는 누구도 1등을 하고 싶어하지 않지만, 꼴찌도 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인투더블럭은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가격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비트코인 단기 보유자들이 계속해서 포지션을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투더블럭에 따르면, 이들 단기 트레이더가 보유한 비트코인 잔액은 4월 25일 기준으로 149만 비트코인으로 1월 18일 이후 최저치다.

간밤 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38%(809.28포인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81% 각각 빠진 가운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95% 급락했다.

이날 나스닥은 일간으로 2008년 9월 이후 최다 낙폭을 보였다. 지난 11월 최고가에서는 22% 하락하며 약세장 국면에 진입했다.

이날 장 마감 후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형 기술주의 성장과 이익에 대한 불안이 커진 상황 속에 중국발 글로벌 성장 둔화와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시장을 강타했다. 미국 증시는 장 막판 기술주들의 투매까지 겹치면서 크게 하락했다.

달러는 2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는 반등했고,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