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전경훈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위해 농촌체험마을에서 살아볼 수 있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귀농·귀촌 준비자에게 3개월간 주거와 연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한다.
올해 군은 상‧하반기로 나눠 총 9가구, 13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진=장성군] 2022.04.26 kh10890@newspim.com |
사업 운영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인 북하면 별내리마을의 남창마을회가 맡았다. 마을회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농업교육, 영농실습 등을 통한 농촌체험뿐만 아니라 지역민 교류 기회 마련, 문화‧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분들이 농촌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어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이주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6월 중순까지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7월 하반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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