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오미크론 감소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일주일 간 대전 확진자도 줄어들고 있다.
대전시는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42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일대비 873명 줄어든 수치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22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철거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4일부터 청계광장에서 시 직영 검사소를 운영한다. kimkim@newspim.com |
대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일주일간 증감을 반복하면서도 감소 추이를 보였다. 실제로 지난 17일 1735명을 기록한 대전 확진자 수는 18일(3474명), 19일(3891명) 증가하다 20일(3005명)부터 21일(2859명), 22일(2665명), 23일(2297명), 24일(1424명)까지 꾸준히 줄어들었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는 2802명으로 그 전주 평균 확진자(4589명)보다 38.9%나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감소세에도 코로나19 사망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대전 거주 확진자 중 3명이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었다.
한편 정부는 오늘(25일)부터 영화관, 종교시설, 실내스포츠 관람장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과 철도·고속버스 등 교통시설에서 취식을 허용하고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했다. 또 정부는 오는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여부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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