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10만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국내 6만4689명, 해외유입 사례 36명으로 총 6만4725명 발생했다. 전날 7만1058명보다 6333명 감소했고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과 비교해서는 2만8253명 줄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9만 867명 발생한 2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오는 22일 철거되는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세계 책의 날인 23일부터 책 읽는 서울광장 야외 행사가 열린다. 2022.04.21 kimkim@newspim.com |
최근 한달 간 일요일(토요일 발생) 발표 확진자 수치로는 가장 적은 수준이다. 지난 한달 간 일요일 확진자 규모는 3월 27일 31만8070명→4월 3일 23만4261명→4월 10일 16만4455명→4월 17일 9만2978명→4월 24일 6만4725명의 흐름을 나타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8940명(44.7%) 비수도권에서는 3만5749명(55.3%)이 발생했다. 최근 1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는 8만4205.3명 수준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26명, 사망자는 10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2133명(치명률 0.13%)으로 파악됐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를 보면 850명→834명→808명→846명→833명→738명→726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3만5782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4.9% ▲준-중증병상 41.8% ▲중등증병상 24.3% 수준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4.2%로 나타났다.
같은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55만3173명이었고 신규 재택치료자는 6만6668명이 추가됐다.
4차 백신 누적 접종자는 전연령대를 포함해 83만6281명으로 집계됐다. 4차 백신은 60세 이상부터 접종 가능하지만, 상황에 따라 10~30대 등 젊은층도 신청자에 한해 접종할 수 있다.
고연령대별로 보면 60대 23만9340명, 70대 26만6819명, 80대 23만4467명이 4차 백신을 접종했다.방역당국은 지난 18일부터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시작했으며 예약접종은 오는 25일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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