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이 금당면 삼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해마다 상습침수로 큰 피해를 입었던 금당면 삼산지구 71ha에 대한 침수 해소 및 토지생산성 향상 등 영농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국비 75억원을 확보했다.
배수개선사업은 홍수 시 농경지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50ha이상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장 등 기반시설을 설치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추진된다.

삼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침수예방을 위해 2020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해 기본조사 대상지 선정을 거쳐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배수장 1개소, 배수로 1.5km 확장 등으로 세부설계를 거쳐 행정절차 이행 후 4개년에 걸쳐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금당 삼산지구 배수개선사업으로 농경지 침수 등 재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