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아티스트 출연
장애 관객 위해 수어 통역 제공
[서울=뉴스핌] 최아영 인턴기자 = 장애인의 날을 맞아 금천문화재단이 오는 27일 기념공연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2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 없이 누구나 사회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편견의 벽을 허물고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금천구 장애인의 날 기념공연 안내 포스터. [자료=금천구] |
공연에는 ▲시각장애인 트럼펫 아티스트 윤석현 ▲발달장애인 '비바체 앙상블'의 최윤정·류종원 ▲장애인 하프 연주자 안용주 ▲장애인 베이시스트 권세진 등 장애 아티스트들이 아름다운 클래식과 재즈를 연주한다.
이와 함께 서지효 프로젝트 밴드와 SBS 판타스틱 듀오 2에 출연한 최은혜가 참여한다. 장애·비장애 아티스트들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에게 음악으로 소통한다.
또한 장애인 관객의 편의를 위해 금천구 수어통역센터에서 수어 통역을 제공한다.
공연은 4월 27일 오후 2시 금천구청 지하 1층 썬큰광장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