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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당선인, 安 부친상 조문…"의료인 헌신에 경의 표한다"

기사입력 : 2022년04월20일 21:19

최종수정 : 2022년04월20일 21:50

安 "父, 코로나 후유증으로 돌아가셔"
장제원 "尹, 만찬 취소하고 서울 상경"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윤채영 인턴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상 빈소를 찾아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8시 25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그는 방명록에 '의료인으로서의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故人(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안철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장 부친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한 뒤 안 위원장을 위로하고 있다. 2022.04.20 photo@newspim.com

윤 당선인의 조문은 비공개로 이뤄졌으며, 장제원 비서실장과 권영세 인수위부위원장, 이철규 총괄보좌역,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등이 안 위원장과 30분 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을 배웅하기 위해 빈소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안 위원장은 "(윤석열 당선인이) 위로의 말씀을 해주셨다"며 "저희 아버님이 1930년생이신데 건강하셨다가 코로나 후유증으로 돌아가셨다"며 "서울의대가 아버님 모교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상을 치르게 됐다"고 전했다.

장제원 비서실장은 취재진과 만나 "30분 정도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나눴다. 식사는 하지 못했다"며 "당선인께서 만찬 일정을 취소하시고 올라오셨다. 그정도로 안 위원장을 위로해드리는 마음으로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수위 간부들, 안 위원장 가족들과 코로나 이야기도 했다"며 "앞으로 코로나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호남과 부산 등 지역 방문 일정이 있었다. 그러나 안 위원장의 부친상이 발생하자 이날 전북 일정을 마친 뒤 무안공항을 통해 서울로 급히 상경했다.

배현진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오늘 자택으로 귀가했다가 21일 아침 다시 지방을 향할 예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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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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