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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준율 인하 임박...A주 상승 탄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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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상무회의, 일주일간 두번이나 통화 완화 시사
전문가, 이번 지준율 인하는 '전면적 인하' 될 것
역대 지준율 인하 뒤 A주 상승 확률 높아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정부가 통화정책 완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지급준비율(지준율) 및 급리 인하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조치가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중국 증시의 반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 통화 정책 완화 거듭 강조, 일주일 새 두 번

전날인 13일 열린 상무회의에서 리커창 총리는 "최근의 경제 사회 상황 변화에 대응해 대손충당급 적립 수준이 높은 대형 은행이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을 인하하도록 장려할 것"이라며 동시에 "지준율 인하 등의 통화정책 수단을 적절한 시기에 사용해 실물 경제, 특히 전염병 영향을 크게 받은 업종 및 중소기업, 자영업자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통화 정책 완화 발언은 최근 일주일 간 벌써 두 번째 나온 것이다. 앞서 이달 6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도 "적절한 시기에 다양한 통화정책 수단을 유연하게 운용하여 실물 경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는 점이 강조된 바 있다.

국무원의 잇딴 통화 정책 완화 시그널 방출은 경기 하강 압력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중국 국내외에서는 중국이 연초 제시한 올해 국내총생산(GDP) 목표치 5.5% 내외 달성에 비관적인 목소리고 커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고, 상하이·선전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소비가 위축됐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대외 무역 성장세까지 둔화하는 등 중국 경제 성장을 지탱해 온 주요 동력이 약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성(民生)은행 원빈(溫彬) 수석 연구원은 "현재 중국 경제는 3중 압력(수요 감소·공급 충격·기대 약화) 압력과 총 수요가 부진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적절한 시기의 지준율 인하는 시장 전망 안정과 시장 주체 자신감 회복, 수요 개선 및 확대에 도움을 주어 거시경제 큰 흐름을 안정시키고 경제를 합리적 구간에서 운영하는 데 긍정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준율 인하 '초읽기', 15일 장 마감 후 단행 가능성

정부의 경기 부양 의지가 강한 만큼 전문가들은 통화정책 완화 조치가 빠른 시일 내에 단행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사실 시장에서는 한달 여 전부터 기준금리 혹은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점쳐 왔다. 이달 11일 미중 10년물 국채 금리가 2010년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역전(미국 국채 금리가 중국 보다 높은 것)되면서 중국 통화정책 운용에 상당한 부담을 초래했음에도 그간 위안화 가치가 강세를 이어왔던 만큼 미중 금리 역전에 따른 자본 유출이나 위안화 평가 절하 압력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기준금리 인하가 실물 경제 부양에 더욱 직접적인 효과를 내긴 하지만 기준금리 인하 보다는 지준율 인하가 선행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특히 이번에는 업종이나 은행 규모 별로 차이를 두는 '맞춤형' 인하 보다 금융기관 전반에 대한 '전면적' 인하가 단행될 것이라고 중국 유명 경제학자 런쩌핑(任澤平)은 전망했다. 다른 방식의 지준율 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 경기 하방 압력이 상당한 상황에서 정책적으로 강력한 리스크 해징이 필요하다면서 전면적 지준율 인하를 통해 1조 위안의 유동성 공급 효과를 낼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지준율 인하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예상한다. 그동안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지준율 인하를 언급한 이후 일주일 내에 중앙은행이 인하 결정을 이행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빠르면 금주 마지막 거래일인 15일 증시 거래 마감 이후 인하 결정이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다.

실제로 지난해 7월 7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적절한 시기에 지준율 인하 등 통화정책 수단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힌 뒤 이틀 만에 중앙은행은 금융기관의 지준율을 0.5%p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에도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적절한 시기에 지준율을 인하할 것"이라고 언급한 지 3일 만에 지준율이 인하 됐다.

[사진=차이롄서(財聯社)] 최근 10년 지급준비율 인하 뒤 A주 흐름

◆ 증시 '대형 호재', A주 반등할까?

지준율 인하가 기정 사실로 자리잡은 만큼 이것이 A주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준율 인하는 통상 증시에 '대형 호재'로 여겨진다. 유동성이 늘어나 실물 경제가 살아나면 증시 또한 자연히 활기를 띄게 마련이고, 증시가 상승하면 증시로 유입되는 자금이 더욱 늘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역대 지준율 및 기준금리 인하 뒤 증시 상황 역시 이 같은 논리를 뒷받침한다. 중국은 2020년 이후 5번에 걸쳐 지준율을 인하했는데, 지준율 인하 발표가 나온 다음 날과 이후 5거래일 동안 상하이종합지수가 상승한 확률이 8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증시는 올들어 부진한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의 경우 연초 대비 현재 12% 가량 하락한 상황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관망세가 짙어졌고 증시 이탈 자금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의 금리 인상 속에 미중 10년물 국채금리 역전 상황이 나타났던 11일에는 상하이종합지수가 2% 이상,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3% 이상, 4% 이상 주저앉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A주가 급반등 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중국 증시가 연초부터 하락한 것은 사실이지만 바닥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다는 지적이다.

다만 정부의 완화 기조가 확실한 만큼 시장이 결국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인다. 특히 지준율 인하로 경기가 살아나게 되면 기업 실적 개선에도 도움을 주어 결국에는 투심을 자극할 것이라는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다수 전문가는 그러면서 '안정적 성장' 기조하에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고 인프라 건설이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안정적 성장' 테마주인 부동산과 인프라·금융 등을 정부 정책 수혜 섹터로 꼽았다. 

한편 상하이종합지수는 통화 정책 완화 시그널이 나온 13일 상승 전환하는 듯 했으나 장 마감 직전 또 다시 반락하며 전 거래일 대비 0.83%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2% 내외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14일 오늘도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1% 이상 올랐지만 촹예반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하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022년 이후 주가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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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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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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