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11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6만111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날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6만111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7만6302명보다 8만4813명 늘어난 수치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같은 시간대 확진자 수인 21만3324명보다는 5만2209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7만9208명(49.2%), 비수도권에서 8만1907명(50.8%)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4만1763명 ▲서울 2만8815명 ▲인천 8360명 ▲경남 9934명 ▲충남 9486명 ▲대구 8518명 ▲전북 8153명 ▲전남 8071명 ▲부산 6245명 ▲강원 6238명 ▲경북 5908명 ▲광주 5762명 ▲대전 5110명 ▲울산 4193명 ▲충북 2654명 ▲제주 1141명 ▲세종 494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12일 0시 기준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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