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지난해 금융민원 8만7197건…"금소법으로 불완전판매 감소"

기사입력 : 2022년04월11일 12:00

최종수정 : 2022년04월11일 12: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험·비은행 민원 감소…은행·금융투자는 증가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지난해 금융민원 건수가 전년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비은행 분야 민원은 줄어든 반면 은행·금융투자 분야 민원은 늘었다.

1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민원·상담 동향'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금융민원 건수는 8만7197건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권역별 비중은 보험이 58.0%으로 가장 컸고 비은행 17.3%, 은행 14.2%, 금융투자 10.5% 순이었다. 전체 금융민원 중 분쟁민원은 3만495건으로 전년 대비 5.1% 감소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은행 민원은 1만2382건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여신 27.2% ▲보이스피싱 11.7% ▲예적금 11.5% ▲방카슈랑스·펀드 3.3% ▲인터넷·폰뱅킹 3.2%를 차지했다.

[자료=금융감독원] 2022.04.11 204mkh@newspim.com

비은행 민원은 1만5046건으로 전년 대비 12.1%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신용카드사 민원 비중이 35.5%로 가장 높았고 대부업자 18.4%, 신용정보사 13.3%로 뒤를 이었다. 모든 비은행 업종에서 민원이 감소했으나 머지포인트 사태로 인해 전자금융업자 민원은 전년 대비 208건 늘었다.

생명보험 민원은 1만8401건으로 전년 대비 15.0% 감소했다. 보험모집(△1143건), 보험금 산정·지급(△678건), 면·부책 결정(△329건) 등 주요 유형 민원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손해보험 민원은 3만2200건으로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 보험금 산정·지급(1086건), 계약 성립·해지(187건) 유형이 증가한 반면 면책·부책 결정(△42건), 보험모집(△17건) 유형은 감소했다.

금융투자 민원은 9168건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했다. 증권회사 민원은 5212건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는데 HTS·MTS 장애 관련 민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금융민원 처리건수는 8만5929건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처리기간은 평균 41.2일로 전년 대비 12.2일 증가했으며 민원수용률은 34.6%로 전년 대비 2.2%p 하락했다.

금감원은 이번 동향에 대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관련 민원 비중이 감소했다"며 "공모주 투자가 유행하면서 증권사 전산장애 민원이 전년 대비 112%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사투자자문업체의 미등록 투자자문·일임 행위로 인한 피해사례 등이 다수 발생했다"며 "코로나 재난지원금,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미끼로 한 보이스피싱 관련 민원도 늘었다"고 분석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