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안철수, 어린이집 찾아 '투명 마스크' 점검..."영유아 불이익 없게 할 것"

기사입력 : 2022년04월07일 14:46

최종수정 : 2022년04월07일 14:46

안 위원장, 서울 어린이집 방문해 실태 점검
"영유아, 입모양으로 말 배우는 것 중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코로나 상황에서 영유아기를 보낸 아이들이 말을 못 배워 '잃어버린 세대'가 되면 큰 문제"라면서 "단 한명의 아이라도 정서, 육체적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코로나19 상황이 교육 현장에 미치는 어려움과 제안 등을 청취했다.

[서울=뉴스핌] 인수위사진기자단 = 7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아이들 언어교육 발달을 위해 입모양을 볼수 있는 투명마스크를 활용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사직어린이집을 방문해 마스크를 사용해 보고 있다. 2022.04.07 photo@newspim.com

안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투명 마스크에 대한 이야기를 해왔다"면서 "아이들이 어려 자라면서 말을 배울 때 입모양을 보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마스크를 쓴 채로 유아기를 보내면 발음이라든지 문제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얼마 전 식약처에서 제대로 승인이 났고 좀 더 본격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보급이 가능한 상황이 됐다"면서 "방역 쪽에 대해서도 교육 쪽에 대해서도 더 많은 신경을 쓰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가검사키트가 지금까지 보급이 되고 있다가 4월 둘째 주 이후부터는 지원이 끊긴다는 정책이 발표된 적 있다"며 인수위 차원에서 이를 바로 잡아달라 정부에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선생님들이 하고 계신 비말차단 마스크 문제도 정부에서 계속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인수위 차원에서 정책을 다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유치원 원장은 "3월부터 소통 마스크가 배급이 됐다. 그 전에는 임모양이 전달이 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제 아이들이 선생님들의 입모양을 직접 보고 언어 발달 측면에서 긍적적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또 "말할 때 습기가 많이 차 수시로 안을 물티슈나 휴지로 닦아줘야 한다는 불편함이나 조립에 있어서 까다로움 등 개선이 되면 좋겠다는 의견도 모았다"고 덧붙였다.

안 위원장은 이날 직접 소통 마스크를 조립해 착용해보기도 했다. 그는 "조립이 거의 5분 정도 걸리는 것 같다"며 "개선될 것을 개발할 필요가 있을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학무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여러 말씀 주신 부분을 반영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onewa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