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부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광주 향교 등 8개소를 대상으로 중요 목조문화재 소방특별조사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중요 목조문화재는 진입로가 협소하고 가파른 경사와 비포장도로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 화재 시 초기진화가 매우 중요하다.
문화재 점검 [사진=광주 남부소방서] 2022.04.07 kh10890@newspim.com |
이번 실시한 소방특별조사는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물의 특성에 따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문화재 주변 장애물 설치 여부 확인, 옥외소화전·비상소화장치 등 점검, 화재 시 신고요령, 인명 대피 방법 안내, 소화기 사용법 등을 중점으로 점검·교육했다.
김행모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문화재는 대부분이 목조로 이뤄져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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