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남부소방서는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광주 향교 등 8개소를 대상으로 중요 목조문화재 소방특별조사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중요 목조문화재는 진입로가 협소하고 가파른 경사와 비포장도로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 화재 시 초기진화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실시한 소방특별조사는 화재에 취약한 목조건물의 특성에 따른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관계인의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하고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문화재 주변 장애물 설치 여부 확인, 옥외소화전·비상소화장치 등 점검, 화재 시 신고요령, 인명 대피 방법 안내, 소화기 사용법 등을 중점으로 점검·교육했다.
김행모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문화재는 대부분이 목조로 이뤄져 화재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